구미시가 오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시가 제안한 공약사업은 6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조 9000억원 규모로 이러한 사업들이 경북도 지역공약에 우선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핵심사업으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낙동강 수변 레저 파크 조성 및 금오산 리프레시사업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구미 유치 △AI·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 △국립사회복지사 연수원 건립 등이다. 또 △인구 50만 대도시 특례 적용 요건 완화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 제도개선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 등 비수도권 투자 활성화 방안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도 함께 건의하며 지방에서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정당의 공약과 국정과제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