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경북소방학교 및 의성소방서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최강소방관, 화재전술, 생활안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22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산불특수대응단을 포함한 300여 명의 소방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영주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최강소방관, 화재전술, 생활안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은 구급, 구조, 화재조사 분야의 결과에 따라 영주소방서의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종목의 선수들은 오는 6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의 도 대표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영주소방서의 높은 기술력과 단합된 팀워크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