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등학교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남도 나주의 사이클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3학년 서지훈 선수는 개인추발 부문과 옴니엄 종합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 선수는 대회 후 “두 개의 금메달을 딸 수 있어 기쁘다.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2학년 김세원 선수도 제외경기 부문에서 1위, 스크래치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앞으로 많은 대회가 남아있는데,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총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영주제일고의 뛰어난 성과는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