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영양군향우회는 16일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 및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기석 향우회장과 김희숙 총무, 김종일 장학회장이 참석했으며 기탁한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4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재포영양군향우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향에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방문해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기석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성열 기자zopr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