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조성진 제8251부대 2대대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보태세 점검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도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육군의 통합방위 주요 추진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군위지사에서 경북지역 산불 비상대응 현황 안내 △군위군 2024년 통합방위 주요 성과 및 2025년 주요 계획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협의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군위군 통합방위예규` 개정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군위군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 대비책, 통합방위 작전 및 훈련의 지원,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운용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김진열 군수를 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현재 한국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불안한 정국과 연이어 발생하는 대형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함이 증폭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임을 인식하고 유관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를 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