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가 오는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낙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 관광산업 및 청년주거 대응 위해 전담조직 신설 필요 강력 촉구했다.추은희 의원은 구미시 자원봉사자 처우 개선 위해 일회성 예산 재조정 필요성을, 정지원 의원은 경기침체 속 시민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정책을 집행기관에 정책제언을 했다.
임시회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 ~ 16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구미시 행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준비, 실효성 있는 감사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을 진행했다.특히,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16일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구미공설숭조당을,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LIG넥스원 구미사업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현장방문해 관련 사안을 점검한다.이어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박교상 의장은 개회식에서 “최근 대형 산불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과 진화과정에서 순직하신 분들 그리고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강화와 진화를 위한 메뉴얼 정비 등 시민의 안전과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