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은 지난 14일 시청을 방문해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피해 지원 성금 1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에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 김재오 병원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및 주거복구 등에 사용된다.
앞서 차병원은 지난 8일 경북도간호사회와 함께 영양군 지역의 입암면보건지소, 화매보건진료소를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등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재오 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