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생활개선회가 이달 30일까지 회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성화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 기술 과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여성농업인의 전문능력 개발을 목표로 하며, 천연비누 및 천연염색 앞치마 만들기 실습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교육은 지난 8일 시작됐으며 군 단위 생활개선회 임원들이 각 교육장에 함께 참여해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교육 현장은 활기찬 분위기를 띄고 있다.남춘희 생활개선 봉화군 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반영해 농촌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이번 교육이 생활개선회원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능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번 교육은 봉화군 내 여성 농업인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