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 봉사단체인 ‘영주사람들’이 단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실버카 10대를 기증했다. 이 보행 보조기는 약 120만 원 상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출 시 더욱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기증은 특히 봄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야외활동을 보다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경진 회장은 “단산면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통해 따뜻한 봄볕을 즐기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정교윤 단산면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영주사람들’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증받은 실버카는 필요한 어르신들께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한편, ‘영주사람들’은 정보 교류와 봉사를 목적으로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자발적 친목봉사단체로 매년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에 실버카를 기증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연탄 나눔 봉사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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