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울진바지게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서 상시 추진되던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전통시장에도 확대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시범사업의 목표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경북 지역 162개 전통시장 중에서 울진바지게시장이 선정돼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개월간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소비자는 2주 단위로 최대 2만 원을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시 4,000원이 추가로 지급돼 최대 1만 6,000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울진바지게시장 상설 사무실에서 본인 확인 후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손병복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기대하며, 내년에 본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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