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대영중·고등학교의 로봇동아리 ‘이글스’가 한국 대표로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5 FIRST 테크 챌린지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1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로봇 대회로, 국내 최대 로봇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상위 3개 팀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지난 10일, 영주교육지원청은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후원 기업인 노벨리스, 국내 대회를 주최한 창의공학교육협회, 그리고 경북전문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는 지역 내 디지털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대영중·고등학교 로봇동아리 ‘이글스’는 4년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 기업 및 기관들이 협력해 영주 지역의 로봇 교육에 매진한 결과이다.영주교육지원청은 로봇동아리 활동을 장려하며 지역 내 디지털 및 로봇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디지털 및 로봇 캠프를 운영하고, ‘영주 로봇 챌린지 대회’를 정례화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박종진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