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초등학교(교장 박성원)는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4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성되었으며, ‘또래상담 프로그램’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또래 간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친구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이해하며 스스로 도울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에게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과의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실질적인 방안들도 함께 다루어진다.특히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수료 후 ‘또래상담자’로서의 실질적 역할 수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서초등학교가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서초는 앞으로도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체계적인 정서·인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