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이해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형 CCTV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주민 요청지역 및 범죄 취약 장소를 범죄예방진단팀이(CPO) 현장 확인, 적정성 등을 검토해 일정 기간 CCTV를 무상으로 설치·대여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지구대(파출소) 방문 신청 또는 카카오톡 오픈 채널 `상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역 주민 김모씨는 "두릅, 명이나물 농사를 지으면서 무단 채취꾼들 때문에 노심초사하던 차에 경찰에서 무료로 설치해 주고 지켜줘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진수 서장은 "CCTV 설치사업 활성화로 범죄를 예방해 땀 흘려 재배한 소중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