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4일 울릉 예비군 관리대 산하 울릉군 기동대에서 예비군 중대 환경개선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남한권 군수, 위원인 이상식 군의회 의장,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손승모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인사, 사업경과보고,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울릉읍대, 기동대, 서면대, 북면대 등 지역 내 예비군 중대 4개소에 대한 시설 현대화를 한 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에 공사를 착공, 올해 3월에 준공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예비군 중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방위 태세 강화와 함께 예비군 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울릉군의 안보 환경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안보 강화를 위해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