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경면 곳곳서 기부 물결 넘실

    영천시 고경면 주민자치강좌 회원과 각 단체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지역의 산불 피해민을 돕기 위해 성금 총 38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자치강좌(라인댄스, 풍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각 100만원, 30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50만원, 적십자봉사회 50만원, 생활개선회 150만원을 고경면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복구와 생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태 면장은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