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치뤄진 고령군 나선거구(다산성산면) 군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나영완 후보가 당선됐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42.96%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44.06%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나영완 당선인은 총 1876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손형순 후보를 347표차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나 당선인은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령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복지 증진을 주요 쟁점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나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대구와 인접한 다산을 고령군 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내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정책 강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한편 고령군 선관위는 이날 개표를 마치고 나영완 의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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