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재보선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에 따르면 3일 오전 12시 29분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배 당선인은 2만 8161표(51.86%)를 얻어 1만4650표(26.98%)를 얻은 무소속 이창재 후보와 9481표(17.86%)를 얻은 민주당 황태성 후보, 2005표(3.69%)를 얻은 무소속 이선명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효표는 366표다.  김천 중앙고 출신으로 3선 시의원과 제6·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천 상무 F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박팔용 전 시장의 정무비서를 지낸 배 당선인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공직사회가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던 공무원들이 실수한다면 책임을 묻는대신 그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천역전 주변 재개발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아포 송천택지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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