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지역 내 무인점포 28개소에 대해 선제적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무인점포수는 3년 사이 178% 증가했으나 관리자가 점포에 상주하지 않아 진열된 물품을 절취하거나 계산을 누락하는 등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무인점포 범죄예방을 위해 CCTV 등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취약 요소에 대해서 업주를 상대로 개선 권고했으며 무인점포에 대한 탄력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주변 아이스크림 가게 등 청소년들에 의한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업주 상대 범죄사례 교육 및 절도 예방 와블러를 부착해 청소년들의 경각심 고취에 주력했다.
김진수 서장은 "무인점포는 24시간 운영, 관리자 부재 등 범죄취약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각적인 접근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