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등학교가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사이클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렸다.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서지훈 선수는 개인추발 부문과 옴니엄 종합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원 선수는 제외경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단체 스프린트 부문에서는 이규빈, 이성원, 윤석현, 박은찬, 정은현 선수와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 1위에 올랐다. 김세원 선수는 또한 스크래치 부문에서 2위, 메디슨 부문에서도 서지훈 선수와 함께 3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올렸다. 이규빈 선수는 1LAP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고, 윤석현 선수는 독주경기 부문과 스프린트 부문에서 각각 3위에 올라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2학년 김세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최강호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열심히 땀을 흘린 선수들과 코치는 물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영주제일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들의 뛰어난 팀워크와 개개인의 역량을 입증하며 사이클계에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