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독도박물관 2025년 독도아카데미`를 이달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독도아카데미 제395기`는 부득이 교육을 취소, 8일부터 예정된 제396기부터 정상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도박물관 2025 독도아카데미`에서는 2박 3일과 3박 4일 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 22기수 중 2박 3일 일정은 10기수, 3박 4일 일정은 12개 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3박 4일 기수를 확대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 및 생태·지질 관련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박 3일 일정의 기수는 울릉도와 독도 관련 역사와 문화유산 탐방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3박 4일 일정의 기수는 생태 및 지질 탐방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독도아카데미 해설사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은 울릉도 및 독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울릉도 및 독도의 지질과 생태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해설사 직무교육에서는 울릉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해설사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했다.  또한 독도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쾌적한 숙소와 맛있는 울릉도 지역음식을 제공하고자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독도아카데미 참여업체(식당·숙박)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숙박업소 17개소, 식당 46개소를 선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독도아카데미 교육생을 공무원에서 공공기관 종사자로 확대 운영하면서 2025 독도아카데미에 공공기관의 교육 문의 및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는 단체 참여 및 단독 기수 신설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 많은 교육생이 독도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기수 증설 및 인원 증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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