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지역 내에 있는 장애인회관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헤어 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뻐진-day` 미용 봉사팀은 대신동 지역 사회의 미용 전문가들로 구성 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취약 계층을 위한 미용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회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용자들에게 자신감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데 이바지했다.  한 이용자는 "평소에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옥 원장 외 미용 봉사팀은 "미용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안숙 장애인협회장은 "이러한 봉사 활동이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예뻐진-day` 미용 봉사팀과 이번 봉사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해정 동장은 "이번 미용 봉사는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활동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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