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볼링장 킹콩(경북 경주시 광중길 97-1(용강동), 이하 킹콩)은 지역의 볼링 동호인들과 선수, 시민들을 위한 최고의 시설과 볼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오픈한 경주볼링장 킹콩은 레인·정비 기계, 실내 인테리어 등 최고의 시설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아침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항·경주 시민들이 찾아오기 용이한 위치에 있으며 넓은 주차장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킹콩은 경주지역 소수 볼링장의 낙후된 시설들로 연습하는 엘리트 선수(대학부, 여고·여중부)들에게 더욱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일반 동호인, 시민들도 부담없이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 이용객은 "킹콩의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져 카페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너무 편안하다.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시원한 맥주와 킹콩만의 특제 하이볼을 마시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링을 즐겼다"고 밝혔다.  쾌적하고 편안한 볼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이은희(현 경주시볼링협회장) 대표는 "지역 볼링협회장으로써 어려운 환경에서 볼링을 접하는 동호인과 선수들을 지켜볼 수 만은 없었다"며 "좋은 환경의 볼링장을 만들기 위해 부담이 되는 큰 금액을 저의 사비로라도 투자할 수밖에 없었다"고 무거운 심정을 밝혔다. 또 "이러한 노력을 통해 킹콩이 경주를 상징할 수 있는 `경주볼링의 랜드마크 대회`를 확실히 구축하고 싶다"며 "경주시 홍보와 젊은 세대의 볼링 활성화,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우리 동네 볼링왕`이라는 전국 대회에서 더 나아가 전국 프로볼링대회까지 유치해 APEC 개최국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경주볼링장 킹콩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 가격은 시대표 선수 기준 1800원이며 무제한게임(오전 10시~오후 1시), 5게임(오후 1시~4시 30분), 4게임(오후 10시~오전 2시, 대화료 무료)을 단돈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774-0753)로 문의하면 된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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