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2일, 23일 이틀간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제1회 영천시승마협회장배 승마대회` 및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 대표선수 선발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랜 기간 승마동호인들의 결속을 이끌어 온 김옥화 영천시승마협회 제8대 회장의 취임에 맞춰 열렸다.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승마선수 120여명과 마필 100여필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물 50~100㎝와 마장마술 종목으로 열렸으며 특히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도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서 치러졌다.  1일차 경기 장애물 80Class에서는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곽나연(금천중) △고대일반부 김효영(구미승마장), 장애물 50Class에서는 △초등부 강채완(삼성현초) △중등부 손수민(창원창북중) △고대일반부 김진태(경산승마클럽), 장애물 90Class에서는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곽나연(금천중) △고대일반부 이재우(청호승마클럽) 선수가 우승했다.  2일차 경기 80Class 최적시간에서는△초등부 정우성(창원평산초) △중등부 임태형(울진중) △고대일반부 박승규(구미승마장), 60Class 최적시간에서는 △초등부 박지연(삼성현초) △중등부 손수민(창원창북중) △고대일반부 김다민(장성고), 100Class 최적시간에서는 △초중등부 김지율(봉곡중) △고대일반부 장시연(반석고)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도 대표로 마장마술에서는 △이현서(이동중), 신라원(이동중) 선수가 △장애물 경기에서는 정다연(김천율곡중), 김지율(봉곡중), 유지원(옥계동부중) 선수가 선발됐다.  김옥화 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영천의 승마대회는 승마인과 비승마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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