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된 고액 성실납세자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올해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된 △에코플라스틱㈜ △현대아이에이치엘㈜ △보문개발㈜ △현대성우쏠라이트㈜ △㈜일진베어링 △㈜대한정공 △영신정공㈜ △경주천북 기업도시㈜ △주기현씨 △최상은씨 등 1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시는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해마다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완납한 납세자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감사 서한과 함께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지방재정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 1억원 이상, 개인 1000만원 이상인 고액 납세자를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별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기여자에게는 감사패 외에도 2년간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추천, 경주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법인 2대, 개인 1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납세자들이 낸 소중한 세금은 시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