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9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와 지역민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고용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한 `매월 성공 취업 스마트 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지역 내 구인 기업체의 채용 면접관 14개 부스가 참여해 생산직, 사무직, 물류직 등의 분야에서 총 51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105명의 구직자가 1대 1 면접에 참여했고 13명이 당일 합격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외 면접자는 추후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채용 면접 외에 고용센터 및 취업 지원센터 등 김천시 구인·구직 관련 기관의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도왔다.
이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관, 퍼스널컬러관, 취업타로관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으며 한석준 아나운서의 `행복한 소통을 말하기` 명사 특강을 통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직장 생활 적응에 필요한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과 면접을 진행한 구직자에게는 면접비 5만원을 지원하고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3개월 근속 후 취업 정착 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역 내 청년과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매월 세 번째 수요일마다 정기적인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 제2회 매월 성공 취업 스마트 매칭 취업박람회는 오는 4월 16일에 개최돼 김천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의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을 도울 예정이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