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월성초등학교에서 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초등영재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올해 입학생 94명과 학부모 및 영재 지도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4일 경주교육청에 따르면 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 및 동법시행령에 의거해 지난 2002년 4월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북 영재교육의 우수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는 경주지역 내 초·중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초등 5개 과정에 총 94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주제별 프로젝트 수업, 하계 창의·인성집중수업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는 글로벌 경쟁과 정보 기술의 첨단화가 가속화되는 시대로 국가 경쟁력과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영재교육원은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적 가치, 사회와 학부모의 요구 그리고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키우고 영재 학생에 맞춘 인성교육으로 잠재력을 개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것이다. 또한 도덕적으로 성숙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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