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제79주년 식목일을 맞아 봉화생활체육공원 축제무대에서 지역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모두 소중한 생명입니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사랑분과의 특화사업으로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봉화군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여러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됐다.3월부터 5월까지의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봉화군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자살예방 상담 기관별 전화번호가 포함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손현정 생명사랑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박현국 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