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66) 구미상모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취임했다.
취임한 이봉원 이사장은 지난 3월 5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에서 3998표 55.42%를 받아 구미상모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당선됐다.지역에서 다양한 활동과 봉사를 통해 금고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봉원 이사장은 선거 당시 “언제와도 편안한 금고, 회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금고, 임기 내 자산 3천억 달성, 부실채권 없애고 흑자 우량금고로 성장 시키겠다”고 공약을 했다.16년간 상모새마을금고에서 이사를 역임 한 바 있는 이봉원 이사장은 현재,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 상모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 상무이사, 상모사곡동 장학기금조성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상모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식에는 강영도 상모사곡동장을 비롯 김재탁 전)상모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역대 이사장, 김방철 상모새마을금고 상근이사, 김춘남·허민근 시의원, 정재화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이봉원 이사장 가족들을 비롯 이사장선거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백천봉 전) 경북도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강영도 상모사곡 동장은 “상모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치열했고 투표율도 타 금고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회원들의 관심 또한 많았다. 앞으로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만드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 20년만에 구미시에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구미시가 세계 으뜸도시가 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김춘남 구미시의원은 “이봉원 이사장 취임사를 들어보니 상모새마을금고를 잘 이끌어 갈 것 같다. 저는 허민근 시의원과 함께 상모사곡발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봉원 이사장은 “전국동시 이사장 선거를 통해 회원직선으로 선출된 이사장인 만큼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부실채권을 줄이고 금고의 지속적인 흑자경영 및 높은 배당을 통해 회원들의 자부심을 찾아주겠다. 앞으로도 내실있는 금고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