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1일 각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5기 청도 온누리 대학 개강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올해 온누리 대학은 정원 40명을 초과한 48명이 등록하며,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6월까지 총 14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날 개강식에서 변기해 신입생 대표는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며, 온누리 대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교학부총장은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이 중요하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온누리 대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김하수 청도군수는 “배움의 기쁨을 통해 노년의 삶이 더욱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온누리 대학 운영을 맡고 있는 정경숙 각북면장은 “어르신들이 학습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배움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도 온누리 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해마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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