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봉화군이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성과는 전국의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중 단 17개 특구만이 수상한 영예로운 자리로 경북에서는 봉화군과 포항시가 포함됐다.봉화군과 봉화교육지원청은 이주 사회에 대비한 포괄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주 및 비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한 지역 교육지원 인프라 구축,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다목적 도서관 건립,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민과 이주민의 공존과 포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들은 글로컬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마련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군과 봉화교육지원청, 지역 사회가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교육기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봉화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이주 사회에 대비한 교육적 준비와 지역 사회의 포용적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봉화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며,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는 교육 발전특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번 교육부장관상 수상은 봉화군의 교육 정책과 방향성이 올바르게 설정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됐으며,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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