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새마을금고가 지난 20일 제7·8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박현국 군수, 권영준 의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태봉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2015년 통폐합 당시 총자산이 780억 원에 불과했던 새마을금고가 현재 1,600억 원의 자산을 기록하며 경영평가 2등급 금고로 성장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가 “봉화군새마을금고 임원, 110여 명의 대의원 및 회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10년 동안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이 세월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봉화군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당선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임 이태봉 이사장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37년간 새마을금고 직원으로 재직하며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운영과 자산 성장, 수익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현국 군수는 “새로운 이사장의 리더십 아래 봉화군새마을금고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권영준 의장 역시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온 봉화군새마을금고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봉화군새마을금고는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