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봉화우체국과 협력해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난 약품으로 이를 생활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해야 한다.협약에 따라 우체국은 봉화군 내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약국 등 51개소에 설치된 수거함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보건소로 전달하게 된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이 폐의약품을 보다 쉽게 배출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경로당과 의료기관 30개소에 추가로 수거함을 설치해 회수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배재정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깨끗하고 건강한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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