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2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육아 등에 부담을 주는 사회적 관행 타파에 앞장서고자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에 서명·동참했다. 4대 문화 운동은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비혼 출산 인식개선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정 문화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 문화 운동이다.    서명식은 지난 6일 경북도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저출생 관련 소관상임위원회로서 소속 위원들이 저출생 해결을 위한 취지에 공감해 이번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앞서 지난 11일 상임위 회의에서는 권광택 위원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 결혼식, 키즈 퍼스트 경북, 도내 관광 명소와 연계한 청춘만남 행사 등 적극적인 정책 시행을 경북도에 요구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권광택 위원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최근 경북도의 출생아수가 전년대비 155명, 합계출산율도 0.86명에서 0.9명으로 증가하였는데, 어렵게 이뤄낸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저출생 관련 부담완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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