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6일까지 봉화읍과 춘양면 상설시장에서 진행되며,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수칙을 홍보한다. 특히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인구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검진이 이루어진다.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022년 기준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검진과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봉화군보건소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의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박현국 군수는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결핵 예방의 날을 계기로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