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을 맞아 봉화군은 지난 19일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물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과 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유엔총회에서 지정된 날로, 매년 3월 22일에 기념되고 있다. 1995년부터는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인 기념식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봉화군을 비롯해 k-water 봉화수도지사, 한국환경공단 봉화센터 회원 등 총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봉화읍 삼계리 봉화 취·정수장 인근에서 수질 오염 방지와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활동을 벌였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천 보전과 수질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