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개강해 오는 12월까지 총 36회기의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해 온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은 가족센터로 전환된 이후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족센터 교육실과 현동면 공부방에서 진행되며 비대면(ZOOM) 한국어 교육 및 국적취득반 교육도 병행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국적취득반 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가 국적을 취득할 경우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30만원)를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입국 15년 이하 다문화가정을 위한 결혼이민여성 정착지원금 △자녀 양육수당 △모국 방문 지원 △운전면허 교육 수강료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10년 이상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가족교육과 경제적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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