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에 선정돼 원활한 사업추진 추진하고자 이달 18일 경북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 조성 및 커뮤니티시설을 공급해 지역활력을 높이고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자 고령군이 경북도 및 경북개발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사업비 119억원(지역소멸대응기금 38억원)을 들여 대가야읍 쾌빈리(20호)와 고아리(28호)에 총 48호 규모로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쾌빈리는 지상 7층으로 청년형 9호, 신혼부부형 11호로 2층 커뮤니티 공간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조성한다.
고아리는 지상 5층으로 청년형 12호, 신혼부부형 8호, 일반형 8호로 1층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은 30호 규모에 총사업비 65억원으로 사업자 공사 완료 후 경북개발공사가 이를 매입해 입주자 모집과 운영, 향후 유지 및 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고령군에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과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군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건립으로 지역활성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