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까지 지속될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와 컨설팅 전문 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대를 목표로, 주민이 주도해 소규모 마을 단위의 인구 유입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 지원,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 주민 참여형 공동체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등을 포함한다. 특히, 마을의 빈집이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개소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마을 단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및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등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개소당 최대 3천500만 원을 제공한다.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마을 단위 단체는 관내 지역에서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어야 하며, 자세한 신청 요건 및 지원 내용은 봉화군 누리집이나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공간을 활용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방문객을 유치하고, 이를 정주 및 생활 인구 증가로 이어지게 하여 마을에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의 경험과 역량을 발전시켜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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