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딸기의 경도 저하와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딸기재배 농가에 시설 환경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기에 딸기는 과실이 물러지고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시설하우스의 환기를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차광망이나 광 차단제를 활용해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간 기온 상승과 일교차 증가로 시설 내부의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병(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과 해충(점박이응애, 작은뿌리파리)의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적절한 통풍과 환기 및 관수를 통해 과습을 피하고 시설 내부의 온·습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병해충이 단기간에 급증할 위험이 있어 수시로 점검하고 발생 시 등록 약제를 사용해 초기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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