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벚꽃 명소인 동구 금호강 수변공원 축구장에서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을 개최한다.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은 대구시4-H연합회원과 인근 지역 청년농업인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며 도시민과 청년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져 농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이다.
벚꽃마켓은 금호강 동촌 둔치로 봄을 만끽하러 온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농업인은 새로운 판로 확보와 농장 홍보를 통한 소득 증대 및 영농 안정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나리, 연근, 깻잎, 사과 등 대구 대표 농산물을 포함한 대구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화훼 등을 판매하고 꽃과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봄을 맞아 피크닉존 조성으로 누구나 오가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마켓을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스탬프 행사와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명숙 소장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시민분들께서 봄의 시작을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과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