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 ‘햇살듬뿍’을 앞세워 전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7일 봉화군은 농산물공동브랜드 심의회를 열어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과 신규 품목 추가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이번 심의회에서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신규 신청 단체 1곳과 연장 신청 단체 30곳을 브랜드 사용자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연간 단일 품목 택배 실적이 50건 이상인 택배 판매 농가 321곳도 공동브랜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4개의 신규 품목이 추가 승인돼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이 제공될 전망이다.봉화군은 ‘햇살듬뿍’ 브랜드를 2024년 상표 출원해 대도시 광고, 버스 래핑 광고, 홈쇼핑 방송, 봉화장터, 택배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공동브랜드 사용자에게 포장재 제작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판로 확대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박현국 군수는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의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