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7일 경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의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인권보호와 학대예방을 위한 `2025년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단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인권지킴이로 추천된 지역주민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인권지킴이 직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기본직무 교육과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인권지킴이단은 앞으로 월 1회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에 대한 존엄성이 보장되는 시설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인권상담을 통해 인권침해 유발요인을 시정·권고하고 인권침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 기여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올해도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르신 인권지킴이단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입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