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가 구자근 국회의원·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이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의 필요성이 강조돼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4일 윤재호 회장, 구자근 국회의원, 한경선 청장, 김장호 시장,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 삼성전자, LG, SK실트론, 도레이첨단소재, 한화시스템 등 지역 앵커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인사, 세정홍보, 소통의 시간,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세정홍보 시간에는 2025년 국세행정 운영 방안, 법인세 신고 안내, 가업승계 세제 지원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에는 국세행정 운영관련 Q&A, 지역현안 및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윤재호 회장은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관세전쟁 격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 지속과 고환율, 대내적으로는 정치 불확실성,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기업환경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며 "실효성이 큰 세정지원이 절실하고 더 나아가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완화를 위해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상공회의소 차원에서도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경북·경남·전북·전남)를 구성해 지방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선 청장은 "오늘 간담회는 구미지역 상공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 세정 지원과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