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연구 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동아리는 6개 팀으로 구성돼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이번 동아리 활동은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정과제로는 농·수산·임업의 대전환, 저출생 극복 및 지방소멸 대응, 관광 콘텐츠 개발, 울진군 홍보 등 총 4가지가 포함되며 자율과제로는 기존 혁신 아이디어 뱅크에서 채택되지 않은 제안의 효율화 방안과 창의적 시책 발굴이 제시됐다.울진군은 월 1회 이상 동아리 활동 결과와 연구 보고서를 평가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팀별로 포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최우수팀에게는 2026년도 공직자 해외 포상 연수 지원, 우수·장려 팀에게는 공직자 해외 배낭 연수 가점이 부여된다.손병복 군수는 “이번 동아리 모집이 직원들의 군정 관심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정책 개발 분위기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정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규 시책 사업 발굴을 위해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하는 공직문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