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가 오는 11월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튼튼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규칙적인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운동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라인댄스를 통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전신 스트레칭과 명상, 호흡을 결합한 요가교실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일정한 스텝과 반복적인 동작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봉화군보건소는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운동교실 시작 전 체성분검사(인바디)를 통해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기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