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부 재정여건 악화로 지방교부세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공모사업 분야 전문가인 ㈜한국정책역량개발원의 이호선 대표가 맡아 2025년 정부 부처별 주요 국비 지원사업 동향을 비롯해 공모사업 기획, 제안서 작성 방법,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 접근법 등을 강의했다.  특히 청년, 유휴, 폐시설, 스마트기술 등 공모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청송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돼 직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윤경희 군수는 "공모사업은 한정된 지방재정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 추진 수단"이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7일, 28일 `공모 과제 선정 및 표준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현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에서는 실무자들이 공모 신청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며 작성한 보고서를 보완해 실제 공모사업 신청까지 연계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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