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은 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 회원들이 심리상담 등 전문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출생, 육아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여성에게 육아·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멘토활동 추진에 앞서 생활개선회원의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족심리상담 자격증 취득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농촌여성 리더로써 경험이 많고 읍면단위까지 조직화 돼 있는 생활개선회원이 농촌지역 새내기 여성, 다문화 이주여성 등을 위해 멘토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건전한 농촌가정 조성과 저출생 극복 활동에 나서고자 한다.  손용원 소장은 "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의 멘토링 활동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 여성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서로 조언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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