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공동주택 화재 시 안전 대피를 위해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운동을 연중 추진한다.
방화문은 공동주택을 비롯해 대형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로 방화문이 닫혀 있을 시 화염과 연기가 복도와 피난계단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 큰 인명피해를 줄여준다.
특히 고층 건축물이나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화염속도가 빠르게 수직 확대된다.
이에 따라 연기·유독가스 확산이 빨라 방화문이 닫혀있는 것만으로도 급격한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데 큰 효과를 낸다.
조유현 서장은 "방화문을 항시 닫아 놓는 것만으로도 화재 시 피해를 급격히 줄일 수 있다"며 "도민 모두가 방화문 닫기를 생활화해 방화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