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2025년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의 기관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봉화유아숲체험원과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운영되며, 4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들이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체험으로 구성된다.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자연과의 교감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총 3,206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해마다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생태 관찰, 자연 미술, 신체 놀이 외에도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유아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이 특별히 운영된다. 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유아들에게 알릴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수페온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11월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박현국 군수는 “유아숲 교육은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많은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교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많은 산림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