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경북도교육청 권성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교육발전특구 사업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2025년을 목표로 한 교육발전특구 사업 준비를 완료했다.이번 보고회에서 봉화교육지원청은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살기 좋은 글로컬 이주 사회 조성’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운영 전략으로는 공존 사회 기반 조성, 다양성 기반 보편 교육, 강점 극대화 맞춤 교육, 이주 사회 대비 포용적 지원이 제시됐다.올해에는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봉화형 책임 배분 늘봄학교 운영, 디지털 기반 맞춤형 기초기본 학력 보장 사업 확대, 봉화 생태문화 시드볼트 구축, 다중언어 역량 강화 사업 및 글로벌 교육 지원, 미래 과학·체육 인재 발굴 육성, 봉화(Fine) 진로 누리 캠프 등이 포함된다.이영록 교육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봉화교육발전특구사업의 기반이 잘 정착됐으며 2025년에는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2년차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봉화가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봉화군청과 함께 최상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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